태풍 콩레이는 한반도를 벗어났지만 동해안에서도 위력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태풍의 마지막 길목인 울릉도에서까지 거센 비바람의 기세가 이어졌습니다.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세찬 파도가 해안도로를 집어삼킵니다.
인근 주택가의 집기류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바윗돌이 도로에 나뒹굴 정도입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울릉도에 계신 시청자께서 오후 4시 넘어 찍은 건데요.
이 때는 콩레이가 울릉도에 접근하기 시작할 무렵이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울릉군청은 남쪽 해안인 사동부터 구암마을까지 8.4km 구간 등 도로 4곳을 통제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울릉도와 독도, 동해 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내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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